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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9월 22일
문정일 교수
윤호중 교수
 
한국의 가톨릭의료기관은 1930년대 성모병원을 시작으로 1950년 한국전쟁 이후 1970년대에 이르는 시기에 대부분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전쟁으로 시달리던 이재민을 구호하는 사업에 절대적 공급부족 현상에 처한 의료분야를 위해 교회는 전통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념적 모토를 세우고 의료사업에 힘써 왔습니다. 이 사업에 중심이 되었던 국내 모든 가톨릭의료기관은 교회 공동체로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1967년에 ‘한국가톨릭병원협회’를 설립하게 되었고 이에 힘입어 한국의 가톨릭의료사업이 현재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이루어 가게 되었습니다.
 
각 교구 또는 수도회가 운영하는 병,의원 39곳 신자가 운영하는 1개의 개인병원 등 모두 40개의 가톨릭의료기관이 본 협회의 회원병원으로 소속되어 있습니다. 회원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병상수는 12,788병상(2016.3.1) 입니다. 본 가톨릭병원협회 40개 기관은 학문 및 경영 교류 협력에 힘쓰고 있습니다.
 
협회 활동으로는 총무부, 학술부, 사업부 및 해외의료선교분과위원회, 본당연계가정간호분과위원회 등이 있으며, 학술부에서는 그 동안 72 차례의 학술 세미나를 통해 가톨릭의료기관들의 공동 관심사가 되는 병원사목, 인구문제, 호스피스 활동, 의학윤리 등 이념실천을 위한 문제를 같이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가톨릭의료기관과 의료기술 협력 협정을 맺고 양국간의 의학연구 및 이념실천을 위한 인력교류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사업으로 1983년부터 7년간 저소득층의 실명자 1,780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시행했으며, 본 협회는 2000년의 대희년을 맞아 한빚은행의 후원으로 전국의 불우한 실명자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시행하여 그들에게“광명의 빛” 을 찾아 주어 가톨릭의 중심 이념인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바 있고, 2005년까지 지속되어 약 2,000여명에게 백내장, 녹내장, 각막이식, 망막박리 수술 등의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이 외에도 1987년부터 남미의 에쿠아도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케냐, 몽골 등의 선교지에 의료봉사팀을 파견하여 해외의료선교사업 즉 현지인 진료는 물론이고 의료장비, 의약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통일 후 북한동포를 돕기 위해 북한의료선교지원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5년 3월에는 본 협회를 주축으로 한 한국가톨릭의료협회가 설립되어 현재까지 이어온 세부사업들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